페키니즈는 중국 개의 품종의 하나이다. 중국을 대표하는 여러 종류의 품종의 견종들이 있다. 시츄도 그렇듯 이품종은 얼굴 이목구비 특성상 커다란 코와 눈 사이에 눈곱 등 이물질이 끼는 경우가 많이 있다. 시추와 비슷하게 크고 돌출된 눈 때문에 안과 질환으로 병원에서 많이 만나게 된다. 특별히 개들끼리 다투게 될 때 얼굴에 타격을 받으면 열이 아홉은 돌출된 눈에 피해를 받게 되어 병원 신세를 지게 되는 경우가 다반사다. 그러므로 내가 사랑하는 반려견이 이 품종이라면 무엇보다도 안구 보호에 신경을 많이 써야 할 것이다. 돌출된 눈을 가지고 있는 다른 견종처럼 돌출된 눈은 얼굴에 나 있는 털이 눈을 찔러 눈물이 나고 안구 질환에 시달릴 가능성이 매우 크다. 안타깝게도 귀여운 외모와 달리 여러 가지 피부질환에도 예민한 편이라 관리를 특별히 잘해 주어야 모질 과 피부를 건강하게 유지시켜줄 수가 있다. 그중에서도 이 품종은 얼핏 보면 시추와 같은 입이 짧은 견종으로 보이기도 하고 작고 귀여운 몸매를 보면 스패니얼의 몸매가 연상되기도 하는 독특한 외모의 소유자라고 하겠다. 그런데 이런 독특한 외모는 예상대로 두 개의 품종을 교배 개량하여 만들어졌기에 가능한 비주얼이었다. 이 품종의 원래 원산지는 중국이 아니라 티베트의 티베탄 스패니얼이라는 견종으로 수도승들이 길렀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른 견해로는 이 품종은 중국의 가장 유명한 품종 중 하나인 시츄와 퍼그를 개량해서 만들었다는 연구 결과도 있는 견종이다. 독특한 외형을 가진 이 귀여운 소형견의 키는 평균적으로 13~24cm 정도의 다소 작은 체구를 가지고 있다. 시츄와 가장 비슷하게 느껴지는 외모는 인형 코같이 생긴 납작한 검은색 코이다. 멍멍이 인형의 코와 같은 모양이라고 생각하면 좋다. 한 가지 더 시추와 비슷한 외모가 바로 매우 크고 돌출된 듯 생긴 큰 눈이다. 그리고 몸매에서도 시츄와 비슷하게 흉부 쪽이 많이 발달한 것처럼 보여 어깨가 딱 벌어진 스타일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중국 실내견들의 특징처럼 페키니즈도 장모종 견종이라 털 관리를 잘해서 길이가 길어지면 정말 멋스럽다. 특별히 가슴 부위의 털이 길어지면 멋진 사자 갈기를 연상케 할 정도로 멋진 모습이 된다. 자꾸 시츄와 비교하게 되는데 두 종류 모두 짧은 다리를 공통점으로 들 수 있다. 페키니즈는 다른 견종들과 비교해 보았을 때 다리 길이가 매우 짧은 편이다. 다리 길이로만 보자면 다리 길이가 가장 짧은 닥스훈트 다음으로 짧은 편이다. 이 품종은 다리 길이가 매우 짧기 때문에 몸의 털이 길어지면 가슴 갈기 털을 땅에 끌릴 정도로이다. 어떤 품종의 개를 막론하고 어릴 적 모습은 모두 귀엽지만 이 품종의 어린 강아지 개체들은 어린 강아지 시절은 정말 귀여움의 최강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어린 페키니즈 강아지를 본다면 저절로 인형과도 같은 외모에 끌려 입양할 계획을 세울 수도 있을 정도이다. 강아지 때 정말 귀여움의 극치를 발휘한다. 패키 니스는 성견이 되어서는 지능이 그리 높지 않고 시추와 비슷하게 식탐이 많고 더위에 매우 취약한 단점이 있다. 이 품종은 다른 견종에 비해서 다리가 매우 짧고 몸집이 있는 편이다. 다시 말하면 닥스훈트처럼 허리디스크에 주의를 해야 하는 단점이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더욱이 나이가 들면 들수록 나태해지고 게을러지는 편이다. 이 품종은 시츄와 비슷하고 다른 견종 들과 달리 나이가 들면 가만히 움직이지 않고 잠자고 편하게 지내는 것을 좋아하는 성격이다. 다시 말하면 페키니즈는 나이가 들수록 움직임이 현저히 떨어져서 비만이 되기 쉬운 체질이다. 물론 다른 종류의 개들처럼 어린 강아지 시절에는 활동성도 강하고 노는 것을 좋아한다. 그러나 좁은 공간에서도 많이 움직이려 하지 않고 잠만 자는 모습을 많이 목격하게 될 것이다. 이러한 이유로 이 품종은 일반적인 성격은 고양이 같은 개라는 평판이 많다. 다른 말로 하자면, 이 품종은 개냥이 같은 성격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일반적으로 개냥이들은 독립심이 강하고 특별히 사람들에게 안기는 스타일이 아니다. 일반적인 개냥이와 같은 성격이라서 사람이 많이 만지려 하면 싫어하고 심지어 무는 경우도 있다. 페키니즈는 중국 황실 견종이었다. 달리 말하면 이 품종은 황실 개와 같은 구석이 아직도 많이 남아있는 견종이다. 황실에서 살았던 습성대로 때로는 이기적이며 자존심이 강한 편이다. 그리고 물론 황실견답게 변덕도 심한 편이고 가족 구성원도 서열화하여 자신 아래로 여기도 사는 경우가 종종 있다. 페키니즈의 털은 길이가 긴 편이고 탈모도 쉽게 되는 편이다. 이 견종과 같이 생활하는 데 있어 장모 모습대로 같이 산다면 털이 많이 빠지는 스타일이라 사람 옷에 묻는 경우가 종종 있다. 청결한 사람이라면 털 관리를 철저히 해줘야 할 필요가 있는 견종이다. 페키니즈는 시추와 비슷하게 잠을 잘 때 코를 우르렁 쾅쾅 으르렁 쿵광 하며 코를 고는 편이다. 인중이 짧은 편이라 코를 고는 소리는 어쩔 수 없어 보이는데 소리가 귀엽게 느껴지기도 한다. 아주 가끔은 코를 잘 고는 아빠와 같기도 하다. 이 황실견은 잠도 많이 자고 자는 모습도 사람과 매우 흡사하다. 페키니즈는 추위에는 강하지만 더위에는 매우 취약한 편이다. 불볕더위가 심한 여름에는 털을 짧게 미용을 해주는 것도 불볕더위로 인한 피해를 줄이는 방법이다. 황실견답게 식습관은 음식을 가려먹는 편이다. 본인이 마음에 드는 음식이 있으면 매우 강한 집착과 독점욕을 과시한다. 같은 방법으로 이품종은 장난감에 있어서도 음식과 같은 취향을 보인다. 다른 말로 하자면 이품종이 마음에 들어하는 음식이나 장난감을 결코 뺏기지 않으려는 강한 소유욕을 보임을 잊지 말아야겠다. 황실견이었던 이 품종은 소유욕이 강하기 때문에 페키니즈가 가지고 있는 물건을 빼앗으려 하면 안 된다. 잘 못 했다가는 공격을 해서 물릴 가능성이 매우 크기 때문이다. 이 품종의 개체들은 많은 장점도 가지고 있는 견종이다. 페키니즈는 매우 용감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 페키니즈는 아주 옛날 진시황 때부터 황실견으로 키웠다는 주장이 있기도 한 견종이다. 아주 작은 소형견은 아니지만 아담한 몸매에 맞게 몸무게도 중소형견에 속하는 2~7kg 정도 나간다. 페키니즈 털의 색깔은 우리나라에서 흔히 보는 하얀색만 있는 것은 아니다. 이 품종은 다소 다양한 색깔의 털을 가지고 있는데 털 색깔의 종류는 갈색, 흰색, 회색, 그리고 심지어 검은색 등 매우 다양한 편이다. 더욱 유니크한 사실은 개체마다 털 색깔이 다양해서 털 색깔은 단색이 아니라 가끔 부분적으로 다른 색이 경우도 종종 있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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